디스크 2번 파열과 배측신경절 압박 진단 후 응급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당일 과정과 직후 48시간 동안의 통증 변화, 방사통 소실, 감각 이상과 회복 과정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합니다.
📌허리디스크 응급수술 당일과 직후 48시간 실제 기록
방사통이 사라진 순간
보존치료를 중단하고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이동한 날,
이미 몸은 한계에 가까웠습니다.
미리 유선 예약을 하고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전에 촬영한 MRI를 보며 설명을 듣는 동안
저는 계속 고통과 아픔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의사를 만나기 전
휠체어에 앉아 얼마나 서럽게 울었는지 모릅니다.
입원 수속과 진료까지 2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텼는지 지금도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수술 전 상태
청담 우리들병원으로 이동 후
휠체어로 이동, 침대로 옮겨 각종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소변 1회 (20:20)
진통주사 2회
마약성 진통주사 1회
그날 밤은 고통이 있었지만, 진통주사 덕분에 2~3시간은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10월 30일 수술 당일
새벽 4시 진통주사 1회.
오전 6시 30분,
혼자 화장실을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걸을 수 있다니 마약성 진통주사라도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8시,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수술 경과 설명
수술은 잘 진행되었다는 설명
배측신경절 부위 압박이 심했던 상태라서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태
신경 상태 관찰을 위해 피주머니 유지
다른 환자보다 퇴원이 늦을 수 있음
절대 안정이 우선이라 다름 환자는 걷는 연습이지만, 침상 유지 필수
수술은 절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경과 유착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수술 직후 가장 놀라웠던 변화
10월 31일.
그 지독했던 방사통이 사라졌습니다.
엉덩이에서 종아리, 발끝까지
타는 듯 내려오던 통증이 없었습니다.
물론,
발 저림은 남아 있었고
발바닥 감각은 둔했고
수술 부위 통증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저를 잠 못 이루게 했던
극심한 신경통은 사라졌습니다.
그 순간 처음으로
“수술이 잘 된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술 후 48시간 경과
11월 1일
진통제 제거 후 수술 부위 통증 증가
보행 시 힘이 덜 들어감
식사량 감소
대변 가능 ( 힘을 주면 절대 안되기에 약처방 권유 )
11월 2일
누웠을 때 통증 5
서서 움직일 때 통증 7
오른쪽 발바닥 감각 둔함 지속
발가락은 펴짐
오른쪽 다리 근력은 아직 약함
밤에 15분 정도 서 있었더니
발바닥 저림과 종아리 불편감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수술 전의 통증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11월 3일
신경 이완 주사 후 등과 음부쪽 따가운 느낌 ( 신경이 살아있음 )
수술하고 같은 주사를 맞았지만 따가운 느낌 못 느낌
혈소판 수치 정상으로 확인
혈압은 아직 비정상으로 높은 편
📌디스크 2번 파열된 MRI vs. 보존 치료 중 다시 파열된 디스크
📌퇴원하면서 느낀 점
수술 직전의 고통이 10이라면
수술 후 통증은 다른 종류의 통증이었습니다.
절개 부위의 통증은 있었지만
신경을 찢는 듯한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그 차이는 분명했습니다.
48시간 동안
몸은 여전히 불안정했지만
최악의 터널은 지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수술 당일과 직후 48시간은
고통의 끝이 아니라
회복의 시작이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재활 입원과 4개월 회복 과정,
그리고 현재의 상태를 기록하겠습니다.
※ 본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기록한 내용이며, 의료적 판단이나 치료 선택은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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